‘환경사랑男’ 류준열 목소리 재능 기부, 북극곰 위기 알리다

입력 2018-05-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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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류준열이 목소리를 기부했다.

5월21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류준열이 북극 보호 캠페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류준열은 최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첫 TV광고 캠페인의 내레이터로 참여해 북극 보호 동참을 호소했다.

14일부터 온에어 된 해당 영상은 무분별한 북극 개발에 노출된 북극곰 가족의 위기를 알리며 사람들 관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류준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영상에 진정성을 더했다.
 
류준열은 “이번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북극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일상에서도, 캠페인을 통해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작게나마 노력하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류준열은 2016년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국 허핑턴 포스트에 남극 보호를 위한 칼럼을 기재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7년에는 아시아 셀럽 최초로 대만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Rainbow Warrior)호에 승선해 환경 감시선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류준열 후원자의 진지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그린피스가 오랜 기간 노력해온 북극 보호 활동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영상을 통해 북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영화 ‘독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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