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자기이해·학교폭력 예방 위한 사회공헌
금호타이어가 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교육은 29일 서울 은평구 불광중학교 2학년 8개 학급 25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청소년 사회문제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서울시 교육복지 우선사업 시행학교 중 최종 2개교를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며 주요 경찰서 주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미술심리상담학을 전공한 전문 강사에게 미술치료와 개별 상담과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방법을 배웠다. 더불어 작품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기이해를 비롯한 감정 인지와 표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예술치료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를 통해 정서적 장애를 극복하는 치료 방식의 일종이다. 최근 학교를 비롯해 병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공공 기관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5~2016년에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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