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이야기와 캐릭터가 작품 선택 기준”

입력 2018-05-30 15:07   수정 2018-05-30 16:37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박서준이 ‘로코’를 언급했다.

5월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박준화 PD,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참석했다.

KBS2 ‘쌈, 마이웨이’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박서준은, ‘김비서는 왜 그럴까’로 또 한 번 ‘로코(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동일 장르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박서준은 “1년 전에 ‘쌈, 마이웨이’란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다. 사실 장르로 치면 같은 장르일 수 있다”라며, “작품 선택의 기준 자체가 장르보단 일단 이야기와 캐릭터”라고 또 다시 ‘로코’를 하는 것에 부담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원작이 있다. 그럼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표현할 거리가 많은 이영준 역과의 조우를 반겼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 밀당 로맨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나의 아저씨’ 후속으로 6월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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