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활용해 벨로스터·코나·싼타페 홍보
현대자동차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의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국제모터쇼와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등에 전시해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벨로스터의 모습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한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외관을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는 영화 장면을 활용해 제작한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의 광고, 메이킹 필름과 더불어 마블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현대차 글로벌 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hyundai.com/worldwide/ant-manandthewasp)에서 추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7월 초 국내,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현대차 소비자 초청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에게 신형 벨로스터 1년 이용권, 아이패드, 고프로,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하는 ‘벨로 어드벤처(Velo-Adventure)’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4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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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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