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0 생산 품질 차이 없어, 가격은 600만원 낮춰
-XC60 모멘텀 트림 일부 품목 강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9년형 S90과 XC60을 예약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차에 따르면 2019년형 S90은 스웨덴 본사의 글로벌 생산전략에 따라 중국 다칭공장에서 제조한다. 다칭공장은 첨단 시설과 기술, 양질의 인력 등을 갖춘 볼보의 최신 제조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지난해초부터 S90을 만들어 미국 및 유럽 등 62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새 차의 제품 구성은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이던 엔진 라인업을 D5 AWD와 T5 등 2종으로 줄였다. 또 부분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보조 시스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품목을 기본으로 갖췄다. 판매가격은 5,930만~6,890만 원으로 이전보다 600만 원을 인하했다.
2019년형 XC60은 D5 AWD, T6 AWD의 모멘텀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했다. 4구역 독립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 휠에 히팅 기능을 추가하고 앞좌석에 전동 쿠션 익스텐션, 메모리 기능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D5 AWD 모멘텀 6,260만 원, T6 AWD 모멘텀 6,930만 원이다.
2019년형 제품 출고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90을 제외한 전 제품은 기존과 같이 스웨덴 토슬란다와 벨기에 겐트공장에서 생산한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차만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 및 제조기준을 세계 생산공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국가와 상관없이 볼보차는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차는 2016년형 일부 제품에 대해 시행한 '5년 또는 10만㎞ 이내 무상보증' 정책을 2019년형 전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보증기간동안 엔진오일,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도 무상 지원한다.
|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트로엥, 안전성 높인 '그랜드 C4 피카소 ADAS 에디션' 출시
▶ 폭스바겐 파사트GT, 오토캠핑에 어울릴까?
▶ 르노-쌍용-현대의 3사3색 생존전략, 속내는?
▶ 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대구 서비스센터 열어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