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배우 정만식 ‘배가본드’로 TV 복귀, 수지야 위험해!

입력 2018-06-07 11:24  


[연예팀] 정만식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을 통해 친밀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정만식이 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국정원 감찰실장 민재식 역에 캐스팅되며, 강렬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한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만식이 연기하는 국정원 감찰실장 민재식은 뛰어난 처세술에 정치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조직 내에서 가장 파워 있는 자리를 꿰찬 인물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수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하면서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남녀 주인공에는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을 확정했다.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정만식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베테랑’ ‘내부자들’ ‘대호’ ‘아수라’ '보통사람' ‘군함도’ ‘대장 김창수’, 드라마 ‘최고의 사랑’ ‘더킹 투하츠’ '동네의 영웅' '맨투맨' ‘조작’ 등에 출연하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정만식이 출연하는 ‘배가본드’는 2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사진제공: 바를정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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