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및 일반 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 등 2가지 구성
-차체 및 일반 부품 2년·4만㎞ 연장을 기준으로 아반떼 22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저렴한 가격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현대차 보증 연장 상품'을 이달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보증 연장 상품은 신차 출고 기준 1년 이내 개인 소비자에 한해 연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제공되는 보증 기간에 추가로 2년·4만㎞ 또는 3년·6만㎞의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 상품이다. 단, 제네시스 브랜드와 포터, 택시, 리스, 렌트카, 상용차는 제외된다.
보증 유형에 따라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 연장,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 연장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되며, 2년·4만㎞ 또는 3년·6만㎞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체 및 일반 부품은 3년·6만㎞의 기본 보증 기간에 3년·6만㎞의 보증 연장 상품을 구매한다면, 총 6년·12만㎞까지 보증 기간이 연장된다.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은 5년·10만㎞의 보증 기간이 기본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3년·6만㎞의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 총 8년·16만㎞를 적용받는다.
가격은 차체 및 일반 부품 2년·4만㎞ 연장을 기준으로 아반떼는 22만원, 코나·투싼은 33만원, 싼타페 44만원이다(단, 보증 연장 기간 내 수리 시 소비자 부담금 일부 발생). 또 '현대차 보증 연장 상품'은 자동차 소유주가 변경되더라도 차에 대한 보증 연장 조건은 함께 양도되기 때문에 매매 또는 승계 시에도 자동차 가치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신차 출고 시 판매 지점 및 대리점에서 현대차 블루멤버스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출고 이후에는 블루멤버스 쇼핑몰(hyundai.auton.kr)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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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보증 기간 이후에도 소비자가 수리비 부담 없이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보증 연장 상품을 마련했다"며 "타사 보증 연장 상품 대비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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