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류수영, “아내 박하선과 아직 방귀 안 터”

입력 2018-06-08 12:03  


[연예팀] 결혼 2년 차 남편 류수영이 수줍은 고백을 전했다.

6월8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신비의 섬이자 ‘2호 인생여행지’인 울릉도에서의 이튿날을 폼 나게 즐기는 네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야지대이자 소나무 숲길과 용출소 알봉 둘레길이 명소인 나라분지를 찾아 트레킹을 즐기며 숲속에서의 여유를 무한 만끽했다.

그러던 중 류수영이 “콧물이 너무 나온다”며 급하게 휴지를 찾는 모습을 보이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은 “그냥 풀면 된다”면서 손으로 한쪽 코를 막고 ‘흥’하는 식의 ‘아재식(?) 코 풀기’를 강력 추천했다.

이에 류수영은 “너무 창피하다”면서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다. 아내가 뭐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맏형 이승철 역시 “우리 집사람도 너무 싫어한다. 그거랑 침 뱉는 것도 정말 안 좋아한다”고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수영은 “아직 아내와 방귀를 안 튼(?) 사이”라고 밝히며, 결혼 2년차 달콤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말 안하고 예고 없이 방귀 끼는 것도 아내가 용서 못하는 행동 중 하나다. 그게 정말 아닌데, 그냥 뿡 방귀를 끼면 조심을 안 한 느낌인가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이승철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다. 조금 지나면 신경도 안 쓴다”고 그를 다독였고, “우리 남자들이 ‘우리는 가까워’라는 식의 마음이라면, 여자들 입장에선 ‘나를 무시했다’는 식의 무시당하는 느낌이 클 것”이라고 설명을 이어가 폭소를 안겼다

한편,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4회 방송은 금일(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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