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대회 이탈리아 랠리서 티에리 누빌 선수 1위...시즌 세 번째 우승컵
-현대차,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위 포드팀에 28점 차이로 앞서며 선두 유지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7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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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현대차는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 제조사 종합순위에서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티에리 누빌은 이번 이탈리아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도 총점 149점을 기록하며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27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등 올해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티에리 누빌은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인 10일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앞서며 이탈리아 랠리를 마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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