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뉴이스트 W가 컴백했다.
그룹 뉴이스트 W 신규 앨범 ‘후, 유(WH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월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후, 유’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그리고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 안에서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를 포함해 ‘시그널(Signal)’ ‘북극성(Polaris)’ ‘ylenoL’ ‘중력달(Gravity&Moon)’ ‘Shadow’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10월 앨범 ‘W, HERE’ 발매 후, 8개월 만에 ‘후, 유’로 돌아온 뉴이스트 W는 “항상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린다. 아직 음원 발매 전이라 설레고 부푼 마음이다. 잠도 많이 설쳤다. 이번 앨범은 역대급이다. 그만큼 팬들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종현은 “기존의 뉴이스트 W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합쳐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라틴팝 장르에 처음 도전했다. 하나만이 아닌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면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데자부’는 뉴이스트 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뉴이스트 W만의 신비로움과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백호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앨범 전반적인 작곡에도 직접 참여,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백호는 “곡을 써오겠다는 핑계로 회사 측의 허락을 맡고 계범주 씨와 다른 형과 함께 사이판에 놀러가서 자유로운 환경에서 곡 작업을 했다. 작년 12월부터 이번 앨범 준비에만 매진했다”고 입을 열었다.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점에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와 관련해 백호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어떤 반응을 해주실까’ ‘어떻게 들어주실까’하는 기대감이 컸다. 부담감보다는 너무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을 생각하며 오히려 재미있게 작업했다”며 8개월간의 대장정을 돌이켰다.
이번 앨범으로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일 뉴이스트 W. 이날 이들은 “이번 앨범에 여러 장르가 수록되어있다 보니까 저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앨범의 제일 큰 장점”이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더불어 뉴이스트 W는 “‘세잎클로버’로 이번 앨범을 표현하고 싶다.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장 큰 목표는 팬들이 앨범을 통해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 저희들이 영광스러울 것 같다. 또한 음악 방송 1위를 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저희들의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뉴이스트 W는 “저번 앨범이 1위를 했을 때 1위 공약으로 코스프레를 했었는데 좀 아쉬웠던 것 같다. 이번에 하게 된다면 의상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안무 등 조금 더 과감하게 안무 영상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이스트 W는 금일(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후, 유’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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