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젬마 기자] 최근 유부녀 스타들의 행보를 보면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과거 女스타들이 결혼과 동시에 활동을 잠정 중단하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빠르게 복귀해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것.
직업 특성상 외적인 부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들은 출산 후에도 엄격한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꾸며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 종종 놀라움을 안기기도. 특히 우리나라 대표 미시 스타라 할 수 있는 고소영과 김성령, 이요원은 여전히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며 비단 기혼 여성뿐 아니라 미혼 여성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몸매 관리뿐 아니라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3040 기혼 여성들의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은 입고 나오는 옷마다 화제가 돼 품절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투철한 자기관리는 물론 패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이 시대의 당당한 ‘워킹맘’의 표본이 되고 있는 미시 스타들의 스타일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 ’여전한 여신 미모’ 고소영
이른바 ‘장고커플’이라 불리며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 장동건♥고소영 커플. 이들은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고소영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외모와 몸매를 유지해 대중의 감탄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모처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의 설명회에 참석하며 단아한 단발머리와 롱 원피스 스타일로 등장한 고소영은 변함없는 여신 미모를 입증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핑크빛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한편 심플한 이어링으로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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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처럼 우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시스루 원피스에 도전해보자. 레이스 시스루 원단을 세련된 핏으로 구도한 화이트 원피스는 센슈얼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네크라인과 밑단, 그리고 소매에 더해진 레이스 프릴이 한층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하는 한편 앞 단추로 여미는 타입으로 디자인 돼 로브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 ’여자라면 그녀처럼’ 김성령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배우 김성령이 27일 화보 촬영 차 몰디브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타고난 미모와 잘 가꿔진 몸매로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김성령은 발목이 살짝 엿보이는 블랙 스키니진과 화려한 프린트 셔츠를 입은 뒤 블랙 선글라스와 리본 장식의 펌프스 힐로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공항룩을 완성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동안을 유지하는 첫 번째 비결로 ‘탄력 케어’를 꼽은 김성령은 이날 역시 방부제 미모로 공항 이용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세련된 스타일뿐 아니라 깔끔하게 뒤로 묶은 번헤어 스타일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레드립으로 마무리하며 세련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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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에 딱 붙는 스키니진이 부담스럽다면 변형된 스타일로 블랙 팬츠를 즐겨보자. 세미 배기핏 디자인으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블랙 조거팬츠는 허리 뒷부분이 밴딩 처리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힙이나 허벅지가 부분의 커버업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발목으로 갈수록 서서히 좁아지는 핏이라 부해 보일 염려가 없기 때문에 하체 콤플렉스가 있는 이들에게 제격의 아이템이다.
▶ ‘최강동안’, 세아이의 엄마 이요원
도저히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배우 이요원이 여전히 대학생 같은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아 테스토니의 여자 모델로 발탁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며칠 전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 참석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요원이 선택한 패션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톤온톤 스타일. 베이지색 와이드 팬츠와 스틸레토 힐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으며 상의는 아이보리 톤의 실키한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여기에 물결 모양의 커팅이 돋보이는 그레이 레더 토트백을 포인트로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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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화려함보다 은은한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이요원의 톤온톤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특히 우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는 베이지 컬러는 동양인의 피부색과도 잘 어울려 잘만 입으면 당장 분위기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매끈하게 떨어지는 와이드 핏의 베이지 팬츠는 기본적인 커버감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허리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상의를 넣어 입기에도 좋다. 또한 마일드한 린넨 혼방의 텍스처가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자아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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