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논밭 허수아비 보고 새들 도망 안 가” 비하인드 스토리 무엇?

입력 2018-07-11 15:01  


[연예팀] 진중권이 예술을 가르친다.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지난해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소문난 명강의’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7월11일부터 6주에 걸쳐 각 분야의 지식 대가(大家)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이어갈 ‘소문난 명강의’ 특집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진중권 교수는 ‘예술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원시 예술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

진중권 교수는 “주술에서 파생된 개념이 예술과 과학이다.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며 예술과 과학의 상관관계를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와 공학자 헤론의 다양한 업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특히, 헤론을 ‘천재’로 칭하며 인류 최초로 증기기관, 자동문, 자동판매기 등을 발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논밭에 허수아비를 세워 두면 새를 쫓아내서 농작물 피해를 막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새들이 허수아비를 보고 도망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는 애초에 새를 쫓는 용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진중권의 ‘예술의 기원’은 금일(11일) 오후 8시 40분과, 7월12일 오전 12시 20분 O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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