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양혜지의 짝사랑은 특별하다.
7월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에서는 태일(이규한)을 짝사랑하는 서희(양혜지)가 태일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울고 웃는 모습으로 러블리 단짠 캐릭터를 완성했다.
서희는 영하(김주현)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태일에게 영하와 광재(김지훈)의 사이좋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줘, 주제 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영하 친분이 없었으면 박서희 씨, 처음부터 이 회사에 발 들여놓지도 못했어요” 하는 태일의 모진 말에 눈물 방울을 떨어뜨리며 순수하게 태일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는 억울함과 희망 없는 짝사랑의 서러움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서희는 자신이 버린 사직서를 보고 찾아온 태일에게 바로 마음이 풀어진 모습으로 순수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태일이 말이 심했다고 사과하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자 배시시 웃으며 설렘을 드러낸 것.
이처럼 양혜지는 짝사랑하는 상대의 언행에 의미를 부여하며 나타나는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좋은 것이 좋다는 단순 쾌활한 매력으로 단짠 짝사랑을 이어가는 러블리 캐릭터를 완성한 것.
변화무쌍한 상황에도 항상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 태일 앞에서만큼은 귀여운 소녀 감성을 발휘하는 양혜지 표 짝사랑법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양혜지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출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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