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화사가 김부각을 언급했다.
7월1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화사는 의정부고등학교 한 학생이 MBC ‘나 혼자 산다’서 그가 보여준 곱창 먹는 모습을 코스프레 한 것을 봤는지 묻는 질문에 “대기실에서 얘긴 들었는데 아직 사진은 못 봤다”라며,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누군가를 코스프레 한다는 건 그 사람의 특징이 있다는 말이다. 나를 코스프레 해주신다는 자체가 되게 즐겁다”라고 답했다.
곱창 말고 요즘은 어떤 음식에 빠져 있는지 묻자 화사는 “아무래도 요즘 김부각을 많이 먹고 있다. 다들 아실 것 같다. 김부각에 다른 반찬 필요 없다. 원래는 엄마께서 ‘뭔가 좀 보내줄까?’ 하시면 맨날 썩히고 이러니까 보내주지 말라고 했는데, 김부각은”이라며 엄지를 척 내밀었다. 그는 “(김부각을) 항상 보내달라고 한다. 진짜 맛있다”라고 했다.
타이틀곡은 ‘너나 해’다.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Reggaetón)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이기적 연인에게 당당히 일침을 가하는 가사가 넷의 걸크러시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한편, 마마무(MAMAMOO)는 금일(16일) 신보 ‘레드 문(Red Moon)’을 발표한다. 8월에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도 연다. 8월18일과 8월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2018 마마무 콘서트 포 시즌(MAMAMOO CONCERT 4 Season) S/S’를 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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