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불구덩이 군무 촬영 때문에 까만 침 뱉어”

입력 2018-07-16 17:32   수정 2018-07-16 18:48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휘인이 까만 침을 언급했다.

7월1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은 ‘너나 해’다.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Reggaetón)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이기적 연인에게 당당히 일침을 가하는 가사가 넷의 걸크러시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너나 해’ 뮤직비디오는 해외 로케이션 못지않은 이국적 배경에서 촬영됐다는 후문이다. 촬영지가 어디인지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는 질문에 휘인은 “해외에서 촬영했다고 생각하시더라. 오로지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경기도 광주 세트장이다”라며, “세트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불구덩이 속에서 군무를 추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불을 지폈다. 무섭기도 했는데, 처음 해보는 촬영이어서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화염이 뜨겁진 않았을까? 화사의 귓속말 이후 휘인은 “불을 많이 쐬다 보니까 촬영이 다 끝나고 침을 뱉었는데 하도 연기를 많이 맡아서 침이 까맣더라.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연기로 속을 뒤덮으면서까지 노력한 그의 열정을 알렸다.

한편, 마마무(MAMAMOO)는 금일(16일) 신보 ‘레드 문(Red Moon)’을 발표한다. 8월에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도 연다. 8월18일과 8월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2018 마마무 콘서트 포 시즌(MAMAMOO CONCERT 4 Season) S/S’를 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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