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NYAFF 최우수장편영화상 수상, 명작은 해외에서도 빛난다

입력 2018-07-18 10:07  


[연예팀] ‘소공녀’가 큰 상을 받았다.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가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Tiger Uncaged Award for Best Feature Film)’을 수상했다. 특히, ‘소공녀’는 한국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진출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소공녀’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제7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 이솜 배우가 ‘올해의 루키상’을, ‘제16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호평과 함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측은 ‘소공녀’ 수상에 관해 “내러티브가 단순하지만 설득력있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고 신뢰감 있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공녀’는 ‘우리들’을 제작한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와 ‘족구왕’ ‘범죄의 여왕’ 등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충무로에 신드롬을 일으킨 광화문시네마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개봉 후에도 2030 현실청춘을 대변하는 웃픈 공감 스토리와 2018년 트렌드 ‘소확행’ 메시지, 인생 캐릭터를 만난 대세 배우 이솜X안재홍의 러블리한 케미까지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매력과 진한 공감대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청춘 판타지 작품이다.(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모토M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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