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꽃미남 정제원 스크린 데뷔, 첫사랑 고백 시한부 소년 役

입력 2018-07-19 09:34  


[연예팀] 정제원이 영화 배우로 도약한다.

7월1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제원이 영화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고 소식을 전했다.
 
영화 ‘굿바이 썸머’는 열아홉 시한부 소년 현재(정제원)의 사랑 고백을 받고 고민에 빠진 친구 수민(김보라)과 또래들의 색다른 감성 로맨스다.
 
정제원은 이번 작품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시한부 소년 현재 역을 맡았다. 극중 현재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수능 공부도 하고 첫사랑에게 용기 있게 고백도 건네는 영락없는 사춘기 고등학생이다.
 
정제원은 “첫 영화라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감독님의 조언을 잘 새겨 듣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캐스팅된 소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래퍼 원(ONE)에서 배우로 본격 발돋움을 시작한 정제원은 2018년 초 tvN 드라마 ‘화유기’와 단막극 ‘문집’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화유기’에서는 방물장수의 손자로 출연, 짧은 등장에도 묘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는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에는 그가 우마왕(차승원)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반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 ‘문집’에서는 아련한 첫사랑 역할도 소화해냈다.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한층 더 싱그럽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청춘 로맨스 영화 ‘굿바이 썸머’는 7월19일 크랭크인해 2018년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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