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Q 브랜드용 전기 충전기 시판

입력 2018-07-19 09:41  


 -벤츠 외 브랜드 전기차도 사용 가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통신 기업 KT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구동화 브랜드인 'EQ'의 자동차용 충전기를 개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와 KT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관련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EQ 브랜드를 위한 독자적 디자인의 충전기와 스탠드를 개발 완료했다. 충전 규격은 완속 5핀(타입 1)방식으로 EQ 브랜드 외에도 해당 방식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72개의 충전기가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설치 완료됐으며 자사 소비자들은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EQ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구매자가 가정 내 충전기 설치를 원할 경우, 전문 상담 센터를 통해 설치 및 판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달 말부터 KT의 전기차 충전 관련 앱인 차징메이트(Charging Mate)에 벤츠코리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보를 추가해 소비자들이 인근 전기차 충전소를 더욱 용이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KT와 다각적인 추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벤츠의 전 커넥티드카를 국내 최초로 100% 4G LTE 국내 통신망 기반으로 출시해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KT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통해 온라인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 소비자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내 내비게이션 맵을 다운로드 받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를 이용함에 있어 충전 솔루션은 필수적인 요소로 KT와의 협업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충전기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물론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추가 제휴 및 협력 강화를 통해 현지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BC카드와 제휴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전비용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 중인 전기차 정보를 등록하고 BC그린카드로 공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기존 충전비용 50% 할인 혜택과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EQ POWER) 소비자 50% 할인 혜택을 동시 적용해 100% 할인(청구할인, 2019년 2월 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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