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기자] 전국적인 무더위에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기상 예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숨이 헉헉 막히는 뜨거운 열기와 습도 탓에 야외 활동이 두려워지는 요즘이지만, 그렇다고 외출을 피할 수도 없는 노릇.
외출하기 위해 화장대에 앉기만 해도 지치는 7월에는 메이크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 빛에 땀과 유분까지 더해져 이른 아침 보송했던 메이크업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때문.
뜨거운 여름도 두렵지 않은 뷰티 트렌드세터를 위한 ‘IT’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결, 햇빛에 살짝 달아오른 듯한 볼, 붉게 물든 입술까지, 여름에 걸맞은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무더위는 날리고 눈부신 아름다움을 완성해보자.
민낯 같은 피부 표현
올 여름에는 부자연스러운 느낌의 화사한 메이크업이나 지나친 윤광 피부보다 자연스러운 광채를 표현하는 내추럴 스킨 메이크업이 트렌드다. 한여름의 화사한 메이크업은 얼굴만 동동 떠 보이거나 윤광 피부 연출의 경우 땀과 유분에 섞여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
투명하면서도 빛나는 피부 연출을 원한다면 쿠션 제형의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얇게 발린 파운데이션은 결점은 적절히 보완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결을 살려줘 민낯인 듯 민낯 아닌 은은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3CE WHITE MILK CUSHION
3CE 화이트 밀크 쿠션은 톤업 효과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뜨거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선쿠션이다.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피부결을 유지하는 부드러운 밀크 크림 텍스처로 우윳빛 피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밀릴 걱정이 없다. 특히 톡톡 두드리면 시원한 쿨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피부에도 청량감을 더할 수 있다.
살짝 달아오른 듯한 볼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에 불그스름 달아오른 볼을 촌스럽게만 생각했다면 오산. 이제는 발그레하게 붉어진 볼이 하나의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소녀 같은 매력은 물론 섹시한 무드까지 완성하는데 제격인 치크 메이크업에 주목하자.
살짝 달아오른 듯한 볼이 매력적인 치크 메이크업은 블러셔를 과하게 바르거나 얼굴형과 맞지 않는 부위에 바를 경우 자칫 콤플렉스를 부각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눈 밑 아래 패인 부위부터 역삼각형으로 블러셔를 발라주면 입체적인 얼굴형과 건강한 혈색까지 더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3CE TAKE A LAYER MULTI POT #HOLLY HOCK
3CE 테이크 어 레이어 멀티 팟은 하이 피그먼트로 풍부하고 선명한 컬러를 표현하며, 이지 블렌딩 텍스처로 다른 컬러와 레이어링하는데 탁월하다. 공기처럼 가벼운 사용감으로 보송하고 편안한 마무리를 연출하며 자유로운 농도 조절로 사랑스러운 립은 물론 블러셔와 아이 메이크업까지 활용할 수 있다.
붉게 물든 입술
여름에 더 빛나는 컬러인 레드. 어떤 텍스처와 메이크업 방식을 취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무드를 완성하는 레드 립은 뷰티 트렌드세터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필수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드라고 해서 다 똑같은 레드가 아니다. 오렌지레드부터 버건디레드, 쨍한 레드부터 딥한 레드까지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 그중 여름 저격립은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채도가 높은 맑은 레드라고 할 수 있다.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을 줘 자연스러운 레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3CE TAKE A LAYER TINTED WATER TINT #IRON RED
3CE 테이크 어 레이어 틴티드 워터 틴트는 워터 타입의 클래식한 틴트가 촉촉하고 빠르게 스며들어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고함량 색소 적용으로 보이는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착색돼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컬러 픽싱을 보여준다.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바른 후 블렌딩하면 워터 틴트의 맑은 컬러가 입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얼굴빛을 한층 밝게 표현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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