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총 출력 462마력, 복합효율은 ℓ당 12.3㎞
-판매가격 1억 5,980만원
포르쉐코리아가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 차는 파나메라 최초의 4WD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918 스파이더로부터 계승한 부스트 전략을 적용해 엔진과 전기 모터의 균형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립한 게 특징이다.
최고 136마력(100㎾), 40.8㎏·m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는 통해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파워풀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2.9ℓ 가솔린 엔진은 출력을 최고 330마력으로 조정했으며 전기모터가 부스터 역할을 해 총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데 단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8㎞/h에 달한다.
순수 전기모드로 출발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3㎞까지 배기가스 없이 주행 가능하며 전기모드에서 최고 속도는 140㎞/h다. 효율성 또한 개선해 복합효율은 ℓ당 12.3㎞이며, CO2 배출량은 74g/㎞이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9.4㎾에서 14.1㎾h로 50% 늘어났지만 중량은 유지했다. 5.8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기본품목인 3.6㎾ 온보드 차져 대신 7.2㎾를 선택할 경우 완충 시간은 3.6시간으로 단축된다. 충전 과정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로 관리 및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모드는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포함, '하이브리드' 모드와 'E-파워'가 마련됐다. 하이브리드 모드 선택 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오토', 'E-홀드' 및 'E-차지'를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편의품목으로는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을 적용했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12.3 인치 디스플레이의 파워 미터에서 전기 에너지의 소모 및 회수 용량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억 5,98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하이빔]승차 공유 서비스의 어두운 이면
▶ BMW코리아, 주력 5시리즈 의존도 낮출 해답은?
▶ 포르쉐 첫 EV 타이칸, 프랑스서 사전예약 돌입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