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양동근의 인생을 만나자.
8월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래퍼이자 배우, 그리고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숨 가쁘게 달려오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을 만나본다.
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양동근은 2002년 24살에 배우 인생의 전성기를 맞는다. 2001년 ‘뉴 논스톱’을 거쳐 2002년 ‘네 멋대로 해라’까지 인생 캐릭터를 맡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아역으로 일찍 시작한 만큼 그의 연기 인생길에 내리막도 빨리 찾아왔다. 그를 상징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가 오히려 다른 역할을 맡는 데 독이 된 것.
하지만 양동근은 조급해 하지 않고 제2의 전성기를 기다려 왔다.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배역을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작품마다 출연해 자칭 ‘생계형 배우’로 거듭났다는 양동근의 롤러코스터 32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본다.
2013년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한 양동근은 아이 3명의 다둥이 아빠가 되면서 24시간 육아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양동근도 처음부터 육아에 뛰어들었던 것은 아니다.
부인은 첫째 준서를 출산하며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지만 바쁜 생활에 육아를 도와주지 못해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둘째 딸 조이를 잃을 뻔한 사고가 있은 후 양동근은 육아에 뛰어들게 되었다. 가장이라는 틀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양동근과, 세 아이 육아 전쟁을 겪고 있는 부인의 속마음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한편, 거칠고 강렬한 힙합 음악을 하던 래퍼에서 아이들도 들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음악으로 전향한 양동근의 책임감 넘치고 스웩 넘치는 일상은 금일(7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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