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절반 이상 안전관리 필요해"

입력 2018-08-13 09:59  


 -하계 타이어 안전점검 결과 발표
 -'공기압 과다·부족' 가장 많아

 한국타이어가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결과 검사 차 중 절반 이상이 타이어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시행, 검사차 581대 중 절반이 넘는 311대에 안전조치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사차의 40%에 달하는 231대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지고, 심한 경우 파손까지 이어진다. 공기가 과도하게 주입되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검사 대상 중 15%인 85대에선 타이어 마모가 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는 홈의 깊이가 1.6㎜ 이하로 얕아지면 제동력과 빗길 배수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밖에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유리 파편이나 못 등 이물질이 박혀 있는 등 외관 불량도 14%(84대)나 확인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하고 있다"며 "티스테이션 매장을 방문하면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확인을 비롯한 10대 자동차 안전 점검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디젤차 '인증대란' 현실로 성큼, 판매중단 될 수도
▶ 닛산 알티마, SUV 공세에도 '굳건(?)'
▶ 포드, 세단 없애고 소형 오프로더 '브롱코' 가세
▶ [하이빔]BMW 화재, '통계'보다 중요한 것은 '조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