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명민이 팩트와 출연진을 언급했다.
8월1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허종호 감독, 정태원 대표,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이 참석했다.
이날 김명민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일단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고 독특했다”며, “무엇보다 허구가 아니라 허구에 팩트가 더해졌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답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 작품을 기획한 정태원 대표님, 허종호 감독님 그리고 우리 출연진이 너무 막강했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좋은 사람이 그를 ‘물괴’에 출연하게 했음을 알렸다.
김명민은 “윤겸은 용맹하고 멋있는 역할”이라며, “보통 내금위 장수라고 하면 입으로 많이 한다. 하지만 윤겸은 무공이 뛰어나다. 더불어 말수가 별로 없다. 대사량이 적었다. ‘뛰어’ ‘나타나’ ‘그놈이야’ 했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김명민이 맡은 윤겸 역은 조선의 옛 내금위장이다. 물괴의 정체를 밝혀 위험에 빠진 왕을 지키려는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한편, 영화 ‘물괴’는 9월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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