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선우선, 지현우 따귀 때리며 선보인 표정연기 눈길 “여전히 예쁘네”

입력 2018-08-17 17:57  


[마채림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선우선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7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가 유명 배우 수술 도중 지혈이 되지 않아 환자가 죽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해 지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술이 실패한 거라며 흥분했고, 그런 한승주를 본 장지연(선우선 분)은 한승주의 따귀를 때리며 일침을 날렸다.

장지연 역할을 맡은 선우선은 해당 장면에서 “네가 그렇게 자신했던 수술대에서 사람이 죽었어. 네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족의 죽음을 전하는 일이야. 네 실적에 흠집 날까 무서워서 핑계나 찾는 게 아니라. 무모한 줄은 알았지만 비겁하기까지 할 줄은 몰랐네”라고 말하며 인상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 연기 대박. 배우도 몰입, 보는 사람도 완전 몰입”, “잠깐 봤는데 제대로 때리던데”, “과장님 틀린 말 하나도 없긴 하다. 승주 변명거리 찾는 거 비겁해”, “선우선 오랜만이다”, “여전히 예쁘네” 등의 댓글로 반응을 나타냈다.


선우선은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은소현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잇 트래블’, SBS ‘썸남썸녀’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독보적인 동안 외모와 남다른 비율, 여성스러운 몸매 라인을 자랑하는 선우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묘 10마리를 공개하며 고양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3년 피부병이 심한 유기묘 한 마리를 데려오게 된 것을 시작으로 ‘캣맘’이 됐다는 선우선. 예능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고양이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에 당시 누리꾼들 또한 응원의 댓글을 게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인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며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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