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조인성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8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규,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인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은 “고구려 역사라 관심을 가졌다. 우리나라 영화중에 사극이라 하면 조선시대 사극이 많다. 저도 깜빡했던 고구려의 역사를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양만춘 인물에 대해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었다. 이런 관심과 도전 의식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시성’은 1400여 년 전 고구려 시대에 있었던 88일간의 안시성싸움을 스크린에 담는다. 지난 1월 크랭크인 해 8월까지 7개월간 촬영하며 겨울·봄·여름 세 계절을 쏟아 부었다.
한편, 한국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최초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안시성’은 9월19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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