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전여빈..주근깨마저 느낌 있다, 신인다운 꾸미지 않은 매력

입력 2018-08-23 11:30  


[연예팀] 전여빈 화보가 공개됐다.

2018년 가장 날카롭고 충격적인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가 극중 친구가 사라지고 모두에게 의심받는 ‘영희’로 변신,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열연을 선보인 배우 전여빈의 마리끌레르 화보 3종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이 작품을 통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비롯,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과 제7회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석권하며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린 배우 전여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신인다운 꾸며지지 않은 배우 전여빈의 있는 그대로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스타일과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 맨발 조합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클로즈업된 표정에서 느껴지는 그의 깊은 감정선은 남다른 아우라는 물론 강렬함까지 보여주며 배우 전여빈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희’라는 인물을 만나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배우 전여빈은 “겁이 나는데 너무 감당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모든 걸 쏟아내고 싶었다”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신인 전여빈의 다양한 화보컷과 ‘죄 많은 소녀’에 대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마리끌레르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13일 개봉.(사진제공: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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