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솜은 단발도 잘 어울린다.
2006년 스무 살의 서강준과 이솜은 어떤 모습일까. ‘제3의 매력’이 풋풋함이 묻어나는 두 배우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먼저 SNS 등에서 촬영현장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강준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가장 멋 부리고 싶은 스무 살이지만, 단정한 머리와 목 끝까지 채운 단추, 빠지면 섭섭한 검은 뿔테안경을 쓴 스타일링은 계획적이고 단정한 모범생 준영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치아 교정기 때문에 튀어나온 입매와 순진 그 자체의 표정은 ‘잘생김’의 대표 배우 서강준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노란 후드를 입고 나타난 이솜에게선 스무 살 특유의 싱그러움과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용 보조로 일하고 있는 스무 살의 영재. 그를 따라 미소 짓게 되는 스틸컷은 영재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 머리로 변신한 이솜의 상큼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따로 놓고 봐도 슬며시 웃음이 새어 나오게 되는 준영과 영재는 서강준과 이솜이 그려낼 12년의 연애 대서사시에 기대와 설렘을 높이고 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 드라마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어떤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고, 특별한 연애의 사계절을 함께 하게 될까. 2006년부터 12년에 걸쳐 써내려갈 이들의 연애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9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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