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양지일, ‘나인룸’ 출연 확정...김희선-이경영과 호흡

입력 2018-09-04 11:54  


[연예팀] ‘막강 신예’ 양지일이 ‘나인룸’ 출연을 확정했다.

2018년도 주목할 신예 배우 양지일이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 캐스팅을 확정해 김희선, 이경영과 호흡을 맞춘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

극중 양지일은 SC 그룹의 회장 기산(이경영)의 아들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기찬성(정제원)의 죽마고우 박은성 역을 맡았다. 박은성은 뛰어난 모범생이지만 기찬성의 심복으로서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인물.

더욱이 박은성은 기찬성 교통사고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변호사 을지해이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이에 ‘나인룸’을 통해 양지일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지일은 쌍꺼풀 없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우월한 피지컬,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계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낸 신예. 양지일은 단편 영화 <프리버드>, <가해자>, <강아지똥>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올렸으며, 특히 제 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절대 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잠몰>에서는 하반신 장애를 가진 형을 돌보는 수영선수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군함도>에서 경방대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양지일은 ‘나인룸’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전을 치르는 바, 향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자로서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해 배우 양지일은 “‘나인룸’에 박은성 역으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을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내려놓지 않고 열심히 임하겠다”며 브라운관 첫 데뷔 소감과 함께 ‘나인룸’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후속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9월2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힌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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