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종영까지 단 2회...눈 뗄 수 없는 전개 휘몰아친다

입력 2018-09-10 15:11  


[연예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측은 9월10일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구승효(조승우), 주경문(유재명), 오세화(문소리)의 회동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은 총괄사장 구승효 해임안을 발의하며 병원을 잠식하려는 화정그룹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구승효는 지분을 미리 매각하는 등 자신을 향한 화살을 교묘하게 피하며 해임안을 발의할 명분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의료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송탄 부지와 관련해 화정그룹과 환경부 장관의 커넥션이 드러나면서 구승효와 화정그룹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공개된 사진 속, 전격적으로 성사된 구승효, 주경문, 오세화의 회동 현장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공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세 사람이 함께 모인 만큼 술잔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묘한 공기가 흐른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을 수 없는 자리지만, 구승효는 잠시나마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

이를 놓치지 않은 주경문과 오세화는 예리한 눈빛으로 표정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다.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의미심장한 공기가 날카롭게 부딪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상국대학병원을 둘러싼 첨예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세 사람의 만남이 불러올 파장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금일(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상국대학병원을 둘러싼 의료진과 화정그룹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환경부 장관과의 커넥션이 드러나며 벼랑 끝에 몰린 화정그룹이 영리화를 위한 빅픽처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며 파문을 일으킨다. 위기를 맞은 상국대학병원 의료진 역시 물러설 수 없는 반격에 나선다. 서로 다른 신념이 첨예하게 부딪치며 눈을 뗄 수 없는 빈틈없는 수 싸움이 펼쳐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화정그룹이 본색을 드러내며 상국대학병원 역시 필연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폭풍에 휩싸인다.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밀도 높게 펼쳐질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예측을 뛰어넘는 빈틈없는 전개가 휘몰아치니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 15회는 금일(1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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