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 마지막 퇴소식 눈물의 현장...“감동과 뿌듯함이 공존했다”

입력 2018-09-10 15:53  


[연예팀] ‘바다경찰’ 멤버들이 해양경찰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9월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바다경찰’ 마지막 5회에서는 해양경찰 임무를 모두 종료한 네 신임순경들이 눈물 가득한 수료식을 치른다. 네 순경들은 퇴소식을 위해 신임 순경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부산해양경찰서에 도착한다.

임용식이 진행됐던 강당에서 퇴소식을 치르는 ‘바다경찰’ 멤버들은 임용식 때보다 더욱 늠름한 모습으로 감사장을 수여받는다.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 서장은 “한 번 해경은 영원한 해경이다. 한 번 해경이 되셨으니 앞으로 여러분들이 평생 마음속에 담고 살아주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바다경찰’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해준 남항파출소 식구들과도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신임 순경들은 해양경찰로 근무한 시간을 돌아보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곽시양은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 닦으며 힘겹게 입을 땠다. 곽시양 순경은 “해양경찰은 나에게 사명감을 알려준 존재다”라며 소중한 의미를 전했다. 유라 순경 역시 “감동과 뿌듯함이 함께 공존했던 시간”이라며 해양경찰로 살아볼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이에 남항파출소 식구들도 정든 신임순경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멘토 순경들과 신임순경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퇴소식 현장은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한편,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 네 순경의 마지막 퇴소식 현장은 금일(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을 통해 방송된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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