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경 기자]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 날씨에서 벗어나 휴식을 만끽하는 바캉스. 최근에는 극성수기인 여름휴가 기간을 지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늦은 바캉스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명 ‘늦캉스족’이 떠오르고 있는 것.
무더운 날씨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휴양지는 물론,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를 피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 휴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장시간의 여행 계획을 이루지 못하거나 오랜 시간 일터를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 해외에서 즐기는 바캉스는 기대하기 어려운 일.
하지만 슬퍼하기는 이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늦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다는 사실. 특히나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페스티벌로 가을 휴가를 만끽해보자.
✔9월, 어떤 페스티벌을 즐길까?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도심 속 가을 바캉스’라는 콘셉트로 올해 7회를 맞이하며 가을 페스티벌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조이올팍페스티벌. 페스티벌을 즐겼을 뿐인데 선행을 했다면?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개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수익금 일부를 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하고 있는 것.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토크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휴가를 즐겨보자.
#경복궁 ‘별빛야행’
연인과 함께 특별한 가을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경복궁 ‘별빛야행’을 놓치지 말자.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고궁의 야간개장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낭만이 존재한다. 선선한 가을바람, 연인과 맞잡은 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경회루까지 고궁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특별히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이들에게 무료 관람이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여 이색데이트를 즐겨보자.
#2018 고양가을꽃축제
곧 다가올 한가위를 맞이해 가족들과 고양가을꽃축제에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다양한 테마와 대형 국화 작품 등 특색 있는 야외 전시가 남녀노소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클래식 무대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기 적합한 축제인 것. 꽃 향기와 함께 가족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보자.
✔야외 활동 후 피로를 풀어줄 홈케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아직 한낮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따가운 햇볕이 내리쬔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한다면 피부는 자극받기 마련.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에 자극받은 피부는 쉽게 피로하며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바캉스 후 망가진 피부를 보면 그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것이다. 즐거운 마음과 함께 건강한 피부까지 지켜낸다면 완벽한 가을 휴가를 즐긴 것. 어느새 푸석해진 피부와 눈에 띄는 작은 트러블을 무시하지 말고 잠들기 전 간단한 홈케어로 지친 피부의 컨디션을 끌어올리자.
피부에 붙은 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히 클렌징 단계를 거친 후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수분 크림을 바르자. 이때 민감해진 피부에 화장품의 성분이 더 큰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순한 자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할 것.
[Editor’s pick] 휴웨이 세자미 앤 네이처 멀티 크림 대나무 추출물, 구아바, 코코넛 성분이 메마른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지친 피부를 되살리며 피부 면역력을 높여 검버섯,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준다. (사진출처: 조이올팍페스티벌, 경복궁 별빛야행, 고양가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휴웨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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