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김광식 감독, “전쟁의 비극과 위험성을 말하고 싶었다”

입력 2018-09-12 18:04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광식 감독이 영화의 메시지를 밝혔다.

9월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광식 감독은 “고구려인들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양만춘은 평화를 주장하다가 반역자로 몰리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남북화해모드의 중요성, 전쟁의 위험성을 말하고 싶었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밝혔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한국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처음으로 고구려의 기개를 보여준 영화 ‘안시성’은 9월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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