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저소득 가정에 스파크 30대 전달

입력 2018-09-20 09:12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30가정에 스파크 전달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30 가정에 스파크 3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9일 부평아트센터(인천 부평구 소재)에서 진행됐다. 쉐보레는 한국지엠 재단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기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이웃들에게 쉐보레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씩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 대상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차 지원으로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가정 위주로 뽑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달된 스파크는 가족 구성원의 통원 치료, 경제적 자립 활동, 자녀 통학 등 교육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 준 소비자들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즐거움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 수혜 가정으로 선정된 이예닮군의 가족은 감사편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이나 학교를 오갈 때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해 왔는데, 이제는 스파크로 편하게 이동하고, 자립을 위해 스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가정에 희망을 선물한 쉐보레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 재단은 대표 사회복지사업으로 차 기증 사업을 전개해왔다.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2대를 시작으로 총 555대의 차를 기증했다. 올해 연말까지 누적 기증 600대를 목표로 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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