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만(MAN) TGL, 6월 부산모터쇼 공개 후 3개월 준비 거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중소형 카고트럭 뉴 만(MAN) TGL 3.5t의 소비자 인도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뉴 만 TGL 3.5t 트럭은 회사가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신형 트럭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부산모터쇼 이후 맞춤식 주문에 대한 준비 등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신차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3호차까지 인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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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만 TGL 3.5t는 대형트럭에 준하는 크기의 캡, 고급 인테리어 등을 적용해 거주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여기에 중소형 트럭 최초로 후축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 높은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민감한 화물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대형 트럭에 의무화된 비상 자동 제동 장치(EBA), 차 안전성 제어 시스템(ESP), 차선 이탈 경고 장치(LGS)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 3개월 간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프리미엄 중소형 트럭에 대한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며 "상용차 이용자들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차종을 국내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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