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 10월 코엑스서 열린다

입력 2018-09-28 10:17   수정 2018-11-19 08:46


 -인터배터리 2018, 10/10~12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배터리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1:1 매칭 등 부대행사 마련

 세계 3대 2차전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터배터리 2018'이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28일 주최측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2018'은 국내 최대규모로 열리는 복합에너지전문전시회 '에너지 플러스 2018' 중 하나다. 국내외 에너지 산업의 유수 기업들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소형 배터리, ESS전지,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꼽히는 전고체 기술 등을 전시해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계획이다.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등 500여개 국내외 글로벌 전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1,500부스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배터리가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자리잡아가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무선의 시대를 견인한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곧 다가올 초연결 사회를 표현하는 'Tommorow Park' 컨셉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차세대 전지 기술을 보여주는 특별관인 '인터배터리 픽'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로 구성된 'EV Now 특별관'도 운영한다. 최첨단 에너지 기술이 접목된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18'에는 LG화학, 삼성SDI 포함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까지도 함께 공유하며, 배터리 기술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수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코엑스 컨퍼런스 룸 401호에서 진행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이외에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나이트'와 바이어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배터리 잡 페어'에서는 LG화학, 삼성SDI 등 에너지 산업 유수 기업들이 배터리, 전기차 분야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편, '에너지 플러스 201'’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총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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