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매력 폭발”...‘배틀트립’ 양희은, 동생 양희경 맞춤 여행 예고

입력 2018-09-29 12:00  


[연예팀] 여행 고수 ‘양자매’ 양희은과 양희경이 출격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9월29일 방송되는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자매 여행 특집’을 주제로, 리얼 자매 양희은, 양희경과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러블리즈 미주, 지수가 출연해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양희은, 양희경은 여행 매니아이자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자매지간. 이에 방송 전부터 남다른 자매여행 탄생 예감이 고조된다.

특히 양희경은 “나도 여행 전에 공부를 꼼꼼히 하는 편인데, 유일하게 언니랑 여행을 갈 때는 공부를 안한다”며 믿고 따라 가는 양희은 투어에 대해 밝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양희은은 동생 양희경의 취향을 저격하는 설계 코스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양희은은 여행 설계에 앞서 “우린 너무 웃기는 자매들이야”라며 극과 극을 달리는 여행 스타일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 같은 방을 못 쓴다. 무조건 1인 1실”이라고 말한 뒤 “나는 조식파고, 희경이는 늦잠파”라고 전해 숙박 타입부터 180도 다른 현실자매의 여행기는 어떠할 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과 극 여행 스타일도 ‘양자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바로 여행 고수이자 믿음직한 언니 양희은이 실력을 발휘한 것. 양희은은 동생 양희경의 취향을 완벽 파악한 후 “너는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하니까 여기가 딱이야”라며 미식가 양희경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투어 코스를 비롯해 동생의 체력까지 챙기는 든든한 언니 포스를 내뿜었다는 후문.

‘배틀트립’ 제작진은 “친자매가 함께 ‘배틀트립’서 여행을 떠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배틀트립’에서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현실 자매란 이런 것임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 두 사람은 피아노 박물관부터 야시장까지 1박 2일동안 중국 샤먼을 풀코스로 즐겼다. 특히 만담을 펼치는 듯한 양자매의 맛깔진 수다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맛있는 걸 서로 챙겨주는 리얼 자매 케미가 이번 ‘배틀트립’ 방송에 담겨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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