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엔터프라이즈IT사업부장 오일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임 오일석 전무는 IT관련기획과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향후 현대차그룹 ICT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정영철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은 자문에 위촉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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