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동혁이 성적을 언급했다.
10월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소속 가수의 활동과 활동 사이 휴지기가 유독 긴 YG엔터테인먼트다. 하지만 아이콘은 다르다. 상반기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무려 43일간 1위를 하며 큰 사랑을 받은 그들은, 8월 발표한 ‘죽겠다’에 이어 또 한 번의 컴백을 알린다. 김동혁은 “‘사랑을 했다’ 얘기를 해주셨는데, 우리는 솔직히 ‘사랑을 했다’ 활동 때 그렇게 큰 사랑을 주실 줄 미처 몰랐다. 성적을 크게 기대 안 했는데 큰 사랑을 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타이틀곡) ‘이별길’은 계절감이나 느낌이나 가사가 (가을과) 잘 맞아 떨어진다”며, “음악 방송 등에서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성적 욕심은 버렸다.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히 가을 감성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높은 순위 대신 감성 자극을 소원했다.
‘이별길’은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 앞에 나타난 이별길에 관한 노래다. 오케스트라 세션과 어쿠스틱 기타의 절묘한 조화가 쓸쓸한 가을 감성을 표현하며, 애절한 현악기와 대비되는 비트감이 돋보인다.
한편,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은 금일(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10월4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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