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비아이와 바비가 빅뱅을 언급했다.
10월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YG전자’ 제작발표회에서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승리는 빅뱅의 부재를 언급하며, “YG(엔터테인먼트)는 위기”를 외쳤다. 분명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의 처음이자 끝이다. 그렇다면 후배 그룹 아이콘은 빅뱅의 부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선배의 빈자리는 곧 후배가 그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비아이는 “빅뱅 선배님들께서 안 계신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형님들, 선배님들을 뛰어넘기보단 본받고 싶다. 닮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아이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계속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비는 “형님들이 안 계시다 보니까 우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건 맞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이)하이, 악동뮤지션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딱 보여줘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타이밍인 것 같다”며,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이별길’은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 앞에 나타난 이별길에 관한 노래다. 오케스트라 세션과 어쿠스틱 기타의 절묘한 조화가 쓸쓸한 가을 감성을 표현하며, 애절한 현악기와 대비되는 비트감이 돋보인다.
한편,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은 금일(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10월4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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