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유현기 PD, “일본 원작, 한국적 요소 섞어 보편적으로 만들었다”

입력 2018-10-05 15:51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현기 PD가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10월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유현기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현기 PD는 2013년 방영된 일본 동명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최고의 이혼’에 대해 “이혼이라는 것, 같이 산다는 것, 남녀의 동거에 대한 생각의 차이들을 깊이 있게 다루는 드라마”라며, “원작에서의 좋은 점들은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리메이크작이라는 것은 원작과는 또 다른 창작물이기 때문에 각색했다. 한국적인 요소들을 섞어 보편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두 부부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10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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