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하루 100만원짜리 트랙 프로그램 내놔

입력 2018-10-08 09:25   수정 2018-10-08 15:46


 -AMG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포 레이디스 등으로 구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5월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를 공식 개장한데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출시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AMG 본사에서 인증받은 전문 강사진이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안전 운전 및 레이싱과 관련된 드라이빙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 11월부터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일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 'AMG 퍼포먼스', 전문적인 드라이빙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AMG 어드밴스드', 여성만을 위한 'AMG 포 레이디스' 세 가지로 구성된다. AMG 퍼포먼스는 안전 교육 및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테크닉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AMG 어드밴스드는 랩타임 비교 및 영상 분석, 이론교육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드라이빙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AMG 퍼포먼스를 수료한 사람들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또 AMG 포 레이디스를 통해 여성들은 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는 동시에 그들만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AMG 퍼포먼스가 100만원, AMG 어드밴스드는 미정, AMG 포 레이디스는 60만원이다. 참가비의 10%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금으로 적립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더욱 다양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AMG 스피드웨이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AMG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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