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나병준 대표가 더 맨 블랙을 언급했다.
10월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배우 그룹 더 맨 블랙(The Man BLK)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판타지오 창업자 나병준 대표가 새 회사 스타디움을 차렸다. 판타지오 대주주 JC그룹은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공동 대표인 그를 해임했던 바 있다.
재기의 발판은 10인의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이다. 이날 행사에서 나병준 대표는 더 맨 블랙을 만들기까지 약 8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스타디움 나병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선 다양성과 확장성 두 가지 키워드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를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배우도 아이돌처럼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 그 고민에서 시작된 기획이 8년의 시간을 거쳐 더 맨 블랙 프로젝트까지 왔다”고 했다. 더 맨 블랙은 시작일 뿐이다. 그는 “다양한 플랫폼과 융합, 향후 3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총 6개 팀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 신화를 잇는 또 하나의 그룹이란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멤버 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는 연기부터 예능, 노래, 춤, 디제잉까지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멀티 활동이 가능한 인재를 키우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맨 블랙(The Man BLK)은 금일(10일)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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