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학과 대학생 72명 대상, 진로 멘토링·체험 프로그램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자동차업계 취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제9회 경력개발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벤츠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협약 대학의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멘토링으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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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12개 협력 대학 중 6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진행했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국내 벤츠 네트워크에 근무 중인 중견 직원과 모바일 아카데미를 수료한 선배 등 다양한 직급의 멘토를 초청, 실무 소개 및 지식을 나누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 벤츠의 비전 및 직무 소개를 비롯해 스포츠카, 친환경차 시승 체험, 서비스센터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견학 등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국내 대학 12곳에 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담은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과 실습용 차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각 기수의 우수 학생 대상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은 520여명이며 졸업생 대다수가 전문성을 살려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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