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천문’서 한석규-최민식과 호흡, 장영실 발 벗고 돕는 사임 役

입력 2018-10-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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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전여빈이 ‘천문’에 출연한다.

10월22일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영화 ‘죄 많은 소녀’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전여빈이 ‘천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영화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각광 받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전여빈이 주연으로 캐스팅 돼 큰 화제를 모은다.

극중 전여빈은 영화의 중요 인물 ‘사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영실의 옆에서 그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는 인물로, 극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다.

전여빈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예술의 목적’ ‘여자들’ ‘여배우는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드라마 ‘구해줘’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작 ‘죄 많은 소녀’에서는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2018년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을 수상했다.

한편, 배우 최민식, 한석규, 전여빈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천문’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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