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진웅,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름 좋아했다”

입력 2018-10-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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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조진웅이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낱낱이 털어놓는다.

10월25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구구단 세정과 함께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담동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진웅은 ‘조진웅’이라는 이름이 아버지의 이름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름이 좋았다. 남자답고 더 멋있지 않냐”며 ‘조진웅’을 예명으로 활동해 온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본명은 금융권에서 ‘조원준 고객님~’ 할 때만 쓰인다”고 본명의 유일한 쓰임새를 덧붙여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조진웅은 본명 ‘조원준’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영화 ‘우리형’의 주인공이 원빈이었다. 할머니가 영화를 보러 가셔서 ‘손자가 나온다’고 했는데 원준을 원빈으로 잘못 들은 직원이 할머니를 극빈 대접했다더라”며 원빈과 비슷한 본명에 얽힌 씁쓸한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조진웅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조진웅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호탕한 성격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는 전언이어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배우의 신분으로 예능계를 단숨에 씹어 먹는 막강 사이다 입담의 소유자인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이 출격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10월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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