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낙후지역 되살린 '청춘발산마을'로 오세요!"

입력 2018-10-26 09:27  


 -민관협력 도시재생 프로젝트
 -식당, 카페, 미술관, 예술작업공간 등 12개 청년기업 입주

 현대차그룹이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광주 청춘발산마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청춘발산마을'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5년 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광주시, 광주 서구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사회적 기업 '공공미술프리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시행한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물이다. 도시재생사업이란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대안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청춘발산마을은 사업 시작 전에 총 2,232세대중 1인 세대 740가구, 폐∙공가 28채, 약 40%의 주민이 취약계층인 낙후지역이었다. 그러나 다양한 개선사업과 함께 온라인에서 '광주 가볼 만한 곳' '사진 찍기 좋은 마을', '주민과 청년이 공존하는 마을'로 입소문을 타며 월 평균 방문객이 약 40배 늘어난 6,000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마을의 주택 공실률은 사업 전 대비 36% 감소했다. 식당, 카페, 미술관, 예술작업공간 다양한 업종의 청년기업 12개사가  이 지역에 입주했다. 마을 투어, 집밥체험, 주민 포토그래퍼 프로그램, 봉사활동, 벼룩시장 등 다수의 주민-청년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활기 넘치는 마을로 거듭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영희 청춘발산마을 노인회장은 "마을이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 됐으며 방문객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민간 기업이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경제 여건 등을 보존 및 개선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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