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안에 큐트”...반전매력 트와이스 ‘YES or YES’ (종합)

입력 2018-11-05 17:15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 쇼케이스가 11월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11월 컴백하는 가수 사이에서 대표주자가 된 트와이스는 “여름 스페셜 앨범을 낸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만나게 돼 설렌다”며, “11월에 컴백하는 동료 아이돌 분들과 선배님들이 많다. 컴백할 때마다 다른 가수 분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있지만 음원 1위를 못한다 해도 실망하지 않기로 멤버들과 약속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오직 ‘YES’라는 답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되어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날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트와이스는 “저희들 모두가 아홉 명의 마녀들로 변신한다. 마녀로 변신한 멤버들의 다른 매력들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상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나연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안무였다. 어렵기도하고 소화할 수 있을까 우려됐지만, 새로운 안무를 연습하는 설렘이 컸다. 멤버들 모두가 안무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멋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팬들에게 색다른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덧붙였다.

아울러 모모는 “이번 곡의 안무가 파워풀하고 힙합적인 느낌이다. 이와 반대로 노래는 귀여운 느낌이다.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싶어 노력했다. 대중들에게 ‘트와이스 멋있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얼마 전 일본 투어를 한 소감을 묻자 미나는 “많은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셔서 일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저희도 후배들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사나는 “데뷔 후 처음 섰던 무대를 돌이켜보면 어색하고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편안하게 팬 분들과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일(5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SAY YOU LOVE ME’ ‘LALALA’ ‘YOUNG & WILD’ ‘SUNSET’ ‘AFTER MOON’, 그리고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BDZ’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이와 관련해 다현은 “박진영 피디님은 저희 팬들 사이에서 ‘트버지(트와이스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챙겨주신다.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안무를 예쁘게 해주면 좋겠다는 조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LALALA’ ‘YOUNG & WILD’ ‘SUNSET’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아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에 지효는 “가족들과 제주도여행을 갔을 때 예쁜 노을을 보고 왔던 기억을 되살려 가사를 쓰게 됐다”며, 더불어 채영은 “꿈을 가진 저희 나이대의 친구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가사를 썼다”며 작은 응원을 전했다.


벌써 데뷔 3주년이 넘은 트와이스. 그들은 “3주년이 지나고 나서 나온 앨범이라 더욱 뜻깊다. 사실 3주년이 실감나지 않았다. 그 순간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가더라. 멤버들과 앞으로도 10년, 20년, 30년 쭉 함께 하고 싶다”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YES or YES’로 컴백하는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