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더 미친 사람처럼 연기할 걸”, 폭군 연산군을 공부하다

입력 2018-11-07 11:32  


[연예팀] ‘차이나는 클라스’가 연산군을 다룬다.

11월7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조선의 탄핵 군주’ 1편에서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핏빛으로 물들인 희대의 폭군 연산군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신병주 교수는 “조선 왕조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알려져 있는 연산군 역시 처음부터 폭군은 아니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연산군은 독재 정권을 향한 욕망을 서서히 표출했지만, 조선시대 최악의 사건인 ‘갑자사화’를 통해 갑자기 극대화된 광기를 표출했다는 것. 연산군은 당시 자신의 친어머니인 윤씨의 폐비에 관련된 인물을 모두 숙청하여 무려 200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았다.

이에 오상진은 “드라마에서는 폐비 윤씨의 피적삼을 본 연산군이 폭주를 하면서 ‘갑자사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왔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교수는 “어머니에 대한 복수라기보다 다른 이유가 더 컸다”고 말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연산군의 행실을 들은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왕 전문 배우’ 정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연산군을 연기하기도 했던 정태우는 연기를 통해 배운 지식을 마음껏 뽐냈다. 하지만 끝이 없는 연산군의 악행을 새롭게 알게 되며 “더 미친 사람처럼 연기를 했어야 했다”며 뒤늦은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폭군 연산군의 잔인한 악행과 숨겨진 내면은 금일(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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