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학기가 딸과 제주도에 간다.
11월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걸그룹 ‘마틸다’로 활동 중인 큰딸과 함께 제주도 일주일 살기에 나선 아빠 박학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가수 박학기는 1989년에 데뷔해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포크송 대가다.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아름다운 세상’이 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결혼 27년 차인 박학기는 각각 26살, 22살 두 딸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학기는 첫째 딸 승연이와 함께 오랜 로망 제주도 일주일 살기에 나선다. 그는 짐을 쌀 때부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걸그룹 멤버인 딸보다 옷을 더 많이 챙기는 것은 물론, 다리미와 김치, 커피 머신까지 챙기는 남다른 꼼꼼함을 자랑한 것.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MC 주영훈은 “일반 주부 못지않다. 엄마 같은 아빠”라며 감탄한다.
주부 9단 포스를 뽐내던 박학기는 제주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주방으로 향한다. 시장에서 사온 식료품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건 기본, 서울에서 가져온 음식까지 완벽하게 세팅하며 명불허전 ‘박주부’를 실감케 한다. 반면 딸 승연이는 무거운 의자를 자유자재로 옮겨가며 가구를 재배치하는 아들 못지않은 든든한 모습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학기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미모의 둘째 딸 정연이와 출연, ‘비타민’을 함께 부른 바 있다. 국민 장인어른으로 떠오른 박학기의 일상은 금일(7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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