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프로 억울러’가 배꼽 사냥에 나선다.
11월11일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친숙 만렙 코너 ‘프로 억울러’가 무대에 오른다.
‘개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개그맨 김회경, 김니나, 홍현호, 장하나가 의기투합해 뭉친 새 코너 ‘프로 억울러’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인 지하철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노부부를 연기하는 김회경-김니나 콤비를 비롯해 뭔가 억울한 일을 맞닥뜨리는 청년 홍현호, 어린아이 장하나까지 각자가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개그를 선보일 계획.
여기에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청년 홍현호의 배려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꼬여가는 것이 ‘프로 억울러’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끊임없이 억울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홍현호의 전매특허 허당 연기는 코너를 더욱 맛깔나게 살릴 예정.
김니나는 “‘프로 억울러’를 연습할 때 같이 있던 동료 개그맨들이 저희가 실제로 싸우는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내용 중간에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멤버 모두 절친한 사이니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꿀잼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회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대본을 쓸 정도로 정말 하고 싶었던 코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소재로 내용을 구성했으니 열린 마음으로 편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사진제공: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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